◈세이부
디트리히 엔스(1승 7패 4.75)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6월 1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던 엔스는 근 한달여만에 1군에 돌아오는 상황입니다. 금년 묘하게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작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의 한계점이 4.1이닝 2실점이었다는것도 아픈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카라시마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았을때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나카무라 타케야가 결장하면 타선의 힘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듯합니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제 마스다 타츠시의 마무리를 신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4승 4패 2.9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노리모토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작년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의 투구에 막히면서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5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으로 끝났다는게 터닝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위기 상황을 제어하면서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출발은 좋은 편입니다.
◈코멘트
엄밀히 말해서 1차전은 이마이 타츠야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노리모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결국 엔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인데 작년부터 엔스는 유독 라쿠텐만 만나면 홈에서 투구가 좋지 않았고 세이부의 불펜은 선발에서 승리조 까지 가는 6~7회가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라쿠텐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