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재(2승 5패 4.53)가 1군 복귀전에 나섭니다. 6월 11일 LG와 홈 경기에서 1이닝 4실점 투구 후 부진과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었던 장민재는 이번 시즌 투구의 안정감이 더워질수록 많이 떨어진 편이었습니다. 금년 NC 상대로 첫 등판인데 그나마 전날 경기 선발이 페냐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NC의 투수진 상대로 정은원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주포인 노시환이 결정적일때 2개의 병살타를 친건 나비 효과가 터진 느낌입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반기와 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NC
신민혁(3승 4패 3.86)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선발로서는 4이닝을 막아내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4월 28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NC가 원하는 레벨도 비슷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제이슨 마틴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그야말로 마틴이 혼자 하드 캐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9회초 2사에서 터진 역전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은 제이슨 마틴은 4번타자 외인 타자가 무엇인지 증명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동점과 역전까지 허용했던 불펜은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다 잡은 고기를 놓친 반면 NC는 기어코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게다가 금년의 장민재는 상대 타선을 농락하는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고 NC는 느린 공 투수에게 약한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민혁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한화 타선이 다시 올라오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