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윌리엄 쿠에바스(3승 3.47)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1일 삼성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호투를 하면서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6일 L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11개의 사사구와 11개의 안타로 4득점이라는 엄청난 비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나마 수비에서 결정적 실점을 막아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듯. 그러나 또다시 2실점을 허용하면서 고영표의 승리를 날려버린 박영현은 최소한 2주 정도는 쉬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LG
이정용(3승 1패 5.9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9일 롯데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정용은 선발로서의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으로 갈수록 엉망이 되는 문제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에게 막혀 있다가 박영현을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타격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연장전의 무기력한 모습은 이전의 LG에게선 볼수 없었던 모습일듯. 7.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점이 12회말 2사에서 나온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수비력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LG의 야수진이 지쳐있는듯한 모습이 나왔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홈에서의 쿠에바스는 이전의 LG전보다는 좋은 투구를 해줄수 있고 선발 이정용은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레벨입니다. 무엇보다 전날 LG는 불펜의 소모가 심해도 너무 심한 반면 KT는 어찌됐든 김재윤을 아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