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니혼햄 상대로 네 경기(홈 두 번, 원정 두 번)를 던졌는데, 1승1패. 홈에선 10이닝 4자책, 원정 12이닝 4실 2자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벤츠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문제인제, 중간 7월 17일 불펜 1이닝 무실점을 제외하면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선발 네 경기에서 21.2이닝을 던져 무려 16자책이나 허용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홈이나 원정 모두 3점대 초반의 ERA이긴 하나 홈에서 오히려 피홈런이 4개로 원정 1개보다 많은데, 올해는 조조마린 구장의 피홈런율이 파리그에서 가장 높은 1.43개나 된다. 2회와 3회에 집중적으로 18실점을 한 벤츠, 초반의 흔들림을 넘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니혼햄
가토 타카유키가 나와서 좌완 선발 대결이 되었습니다. 6월 말부터 네 경기에서 2패만 기록 중인데, 그나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라쿠텐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7이닝 2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치바롯데 상대로는 세 경기에 나와 원정 두 경기 1승1패, 홈 1승을 더해 2승 1패로 호투 중인데, 조조마린 구장에서 4월 초에 7이닝 3실 2자책 패가 있었고, 6월 말에 6.2이닝 2실점 승리가 있었습니다. 홈이나 원정 큰 차이없이 2점대 중후반 ERA를 기록 중이고, 낮 경기를 좀 더 잘 던졌는데, 오늘은 야간 경기로 올해 14경기 97.2이닝 31자책으로 ERA 2.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작년 가토는 치바롯데 상대로 네 경기 2승1패 ERA 1.82, WHIP 0.94로 페이스가 좋았고, 올해도 세 경기 2승1패 ERA 1.59, WHIP 0.84로 페이스가 여전히 좋음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메르세데스의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도 매치업 우위는 가토가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 전적에서 치바롯데가 니혼햄 상대로 무려 10승 3패인데, 조조마린 홈에서는 2연승을 포함 5승 1패로 압도적입니다. 그래서 선발 매치업 우위지만 선뜻 니혼햄 우세로 예측하기가 쉽지 않긴 하지만, 그럼에도 가토를 더 믿어보는 이유가 메르세데스의 부진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