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올해 오키나와 출신 대졸 신인 최초로 지명된 나카지 레아는 5월 중순 야쿠르트 원정 선발 1이닝 만에 2피안타 홈런 하나 더해서 2자책으로 강판 패를 당한 후에 한참 못 나왔다가 7월 26일 요코하마 상대로 홈에서 다시 콜업되어 6이닝 1피안타 3볼넷 4삼진으로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첫승을 따낸 나카지 레아가 8일 만에 다시 선발로 나왔습니다. 147.2의 평속을 가진 포심과 142.5의 투심을 더해 속구 계열을 77.6%나 던지고, 16.4% 슬라와 두 구종 합계 4%인 커브, 첸접 비중으로 던지는데, 아직은 생소하기에 버텨나가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좀 더 익숙해지만 피칭 디자인을 달리하며 생존해나갈 듯합니다.
◈한신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로 냈습니다. 내내 불펜으로 던지다가 지난 6월 16일 대체 선발로 홈에서 소뱅 상대로 교류전 선발에 나와 4이닝을 던지며 1실점하고 내려간 제레미, 이후 6월 23일에도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 선발로 나왔다가 3이닝 2실점 패를 기록하고, 한 달이 넘게 안 나오다가 오늘 선발로 올라왔습니다. 2군에서 6경기에 나와 30이닝을 던졌는데, 1승1패 30이닝 12피안타 1홈런 4사사구 27삼진으로 2실점 자책만 허용하며 ERA 0.60, WHIP 0.50으로 거의 언터쳐블 수준으로 맹폭하고 다시 1군에 올라왔는데, 7월 25일 2군에서 소뱅 상대로 선발 6이닝 5피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아쉽게 패했었는데, 내용이 좋다고 판단해서 올렸습니다.
◈코멘트
나카지 레아가 두 경기의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물론 첫 상대라는 점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주니치 역시 비슬리 상대로 선발은 처음이라는 점(불펜으로는 두 경기 2이닝 무실점)에서 거의 비슷할 듯하고, 비슬리의 컨디션이 좋아서 한신 우세로 예상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최근 한신의 기세가 4승1패로 상승세고, 주니치는 반대로 1승5패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장타가 살아나고 있는 한신인데, 사토가 최근 6안타 중 3개를 홈런으로 날렸고, 6타점을 쓸어담고 있으며, 나카노가 6경기 8안타, 오야마가 6경기 6안타, 치카모토가 6경기 11안타로 맹타를 날리고 있고, 쉴든 노이지도 차츰 예열하면서 손맛을 보고있기에 공격진에서도 한신이 앞서는 모습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