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독일 1부 6위 / 무승승승승)
그동안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두 경기에서 모두 극복한 듯한 모습. 최근 치른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챔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흐름은 완전히 탄 상태. 꾸준히 팀의 에너지레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방에서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모습이고, 소보슬라이(MF / 이전 경기 1도움)가 주력인 중원도 적극적인 침투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르너(FW)가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야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점은 아쉽지만 은쿤쿠(FW / 이전 경기 2골)가 이전 시즌의 기세를 올 시즌도 이어가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시스템 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는 팀. 수비시에는 4-4-2로 좁히면서 최대한 한 몸처럼 선수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격 유지에 힘쓰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올 시즌 리그에서 실점한 19골 중 4골만이 홈에서 허용한 실점이라는 것도 참고하면 좋을 것.
◈프라이부르크 (독일 1부 2위 / 승무승무승)
쾰른을 잡아내면서 리그 2위까지 순위를 상승시켰다. 유럽 대회에서도 조기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로테이션을 돌리는 등 주력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걱정이 없는 상태. 올 시즌도 체력과 측면 위주의 경기 플랜은 여전하다. 이전 시즌에서는 그리포(LW / 리그 6골 2도움)가 있는 왼쪽으로 빌드업이 다소 치우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은 우측까지 이용하면서 빌드업의 개수가 더 많아졌다. 도안리츠(RW / 13경기 2골 1도움)가 우측에 새로 배치된 것이 힘을 받고 있고, 정우영(AM / 이전 경기 1골)도 활동량뿐만 아니라 아니라 공격 포인트 생산에 성공하는 모습. 프라이부르크의 활동량은 상당한 수준. 이전 경기에서도 활동량 기반의 팀인 쾰른을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면서 상대의 기대 득점을 1점 이하로 억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압박 성향의 팀 답게 후반 실점 비중이 높고, 도르트문트와 바이언 같은 상위 전력의 팀을 상대로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를 치른 팀은 프라이부르크다. 라이프치히의 공격력이 강하기 떄문에 무실점을 담보하기는 어렵지만 실점 최소화에 대한 기대는 해볼 수 있을 것.
◈코멘트
라이프치히가 홈에서 워낙 강하기는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기세와 팀의 시스템도 만만치 않다. 다만 두 팀이 모두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난타전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질 것은 유력한 상황인데, 오버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부르크가 상위전력의 팀에게는 심심찮게 대량 실점을 허용한 적도 있었고, 두 팀의 후반 실점률이 높다는 점도 오버 ▲를 점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이프치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