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무승승승)
리그컵 첫 경기부터 첼시를 만나는 극악의 대진.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패배하고 있지 않는 등 리그 연패에 빠진 첼시보다는 기세와 상황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전 경기에서 홀란드(FW)가 복귀를 하고, 복귀 골도 신고하는 모습.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답답했던 것이 사실. 그릴리쉬(LW)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결국 홀란드가 기록한 95분 PK 극장골로 겨우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한 경기는 리그에서 좋지 못한 흐름이었던 세비야와의 챔스 경기였고, 이전 경기에서도 결국 필드골로 넣은 득점은 하나뿐이었다. 전방압박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첼시를 상대하는 팀은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스토퍼의 전진과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정확성을 최대한 낮추고 있기 때문. 다만 미트로비치의 결장이 맨시티 입장에서는 ‘천운’이라고 할 수 있었을 정도로 풀럼전에서 뒷공간이 열리면서 위기를 꽤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첼시 (잉글랜드 1부 7위 / 무승패승패)
리그 2연패로 흐름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 리그컵에서도 하필이면 맨시티를 만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 리그 일정이 뉴캐슬인 만큼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전 멤버들의 경기력도 썩 좋지 못하고, 아스필리쿠에타(DF)는 이전 경기에서 매우 지친 기색을 보였기 때문에 리그컵을 버리고 주전들의 체력 보존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여름 이적시장에 21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 이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전 경기에서도 주력 선수들의 체력 부족으로 인해 패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실리적인 운영을 추구했지만 역습 상황에서 기동성을 발휘하지 못했고, 압박 강도에서도 밀리면서 쿠쿠렐라(DF)도 자유롭게 전진하지 못하는 모습. 최근 첼시를 상대하는 팀들이 꾸준히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스리백의 전진을 막고 있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공격진의 폼까지 겹친 상황. 때문에 이전 경기에서도 빌드업의 대부분은 롱패스 비중이 높았다.
◈코멘트
맨시티의 우세를 점친다. 첼시가 최근 주력 선수들의 체력이 방전 수준인데다 리그컵의 비중이 상당히 낮은 상황이라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항간에서는 첼시가 리그컵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는 예측도 나오는 중. 맨시티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꽤 있어보이지만 실전 감각 회복이 필요한 홀란드는 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알바레즈도 무시하기 어려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시티 승
[[핸디]] : -1.0 맨시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