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찾사] 11월13일 세리에A AC 몬차 vs US 살레르니타나 1919 축구분석

​◈몬차 (리그 15위 / 승패패승패) 

‘상위 전력’ 라치오를 만나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대패의 연속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이나 언제든 강등권까지 미끄러질 여지는 남아 있어 승점 확보가 최우선 과제일 것. 상대 공격수를 막아 세우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 최근 3경기에서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는 디아(FW, 최근 3경기 2골)와 피옹테크(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기세를 꺾어야 승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몬차는 최근 5경기서 평균 1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지속적인 실점 원인은 극단적인 패스 위주 전술에서 기인한다. 패스 시도 리그 2위에 오를 정도로 볼 소유를 강조하고 있으나, 수비 진영보다 살짝 높은 곳에서 주고 받는 것이 대부분이라 효율적이지 못한 패스를 반복할 뿐입니다. 이러한 전술적 단점은 역습 패턴을 갖고 있는 살레르니타나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더해 공격진의 부족한 영향력은 수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몬차의 득점 리더는 콜파니(MC, 이번 시즌 2골), 아우구스토(DL, 이번 시즌 2골)로 공격이 아닌 중원과 수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입니다. 주전 공격수 페타그나(FW)와 모타(FW)는 각각 1골 넣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팀 득점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세트피스(3골)가 유일한 해법이나, 이마저도 센시(AMC, 세트피스 1골)와 마리(DC, 세트피스 1골)의 이탈로 물건너가고 말았다. 살레르니타나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크다.

◈살레르니타나 (리그 11위 / 패승승무패)

최근 분위기가 좋은 피오렌티나 상대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토리노(9위), 피오렌티나(10위)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어 승점 1점도 아쉬운 상황.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은 분명하다. 승점 확보를 위해 역습에서 답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술했듯 몬차는 라인을 낮게 형성한 상태에서 패스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몬차보다 더 낮은 라인에서 점유율을 포기하는 살레르니타나가 볼을 잡을 기회는 많이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수비 진영에서 강하게 압박 후 디아와 피옹테크를 이용한 역습을 노릴 공산이 크다. 역습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마초키(DR, 이번 시즌 2골 2도움). 경기당 3.3회의 드리블 시도와 1.7회의 키패스를 제공하며 공격진에게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압박 성공 후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원정에서의 부족한 수비 집중력은 주의해야 할 점.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0실점에, 특히 후반에만 8실점(전체 원정 실점의 62%)의 저조한 퍼포먼스. 강한 압박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런 점에서 상대인 몬차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득점(5골)을 기록하고 있어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앞서 상술한 바와 같이 공격진의 저조한 득점력과 대안인 세트피스 득점원의 이탈 이슈가 있어 무실점으로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살레르니타나의 ‘승’입니다. 살레르니타나의 원정 수비력이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몬차의 공격진은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이들을 대체할 득점 옵션들이 결장 이슈로 빠져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 수비 라인을 깨뜨릴 역습 옵션을 가진 살레르니타나가 상대의 수비에 균열을 내며 승점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상술한 몬차의 득점 옵션 부재 문제를 감안해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2.5 언더 ▼를 추천하며. 핸디캡은 1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하여 추천하지 않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살레르니타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