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징 시리즈 후에도 환장의 볼넷쇼를 펼친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3승 2.25)가 시즌 4승 도전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1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고 14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글래스나우는 다저스 이적 이후 에이스급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글래스나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맥스 먼시의 2점 홈런을 포함한 3점을 올리지만 결국 패배를 안겼던 다저스의 타선은 찬스에서 맥없이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4개의 병살타를 엮어낸 수비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분식 회계와 패배를 모두 이뤄낸 불펜은 접전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불펜의 난조가 5점 차 역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워싱턴에 지명된 좌완 투수 파커는 현재 워싱턴의 유망주 랭킹 21위이며 좌완 투수 중에서도 상위권인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작년에는 AAA에서 124이닝을 뛰며 150삼진을 기록하여 탈삼진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2이닝당 1개의 제구 변수를 가지고 있는 파커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우드와 스펜스를 상대로 레인 토마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6점을 올렸지만, 투수를 상대로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은 전날에 2.2이닝을 뛰며 4실점을 허용하여 접전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 코멘트
전날 다저스의 투수진은 14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패배를 안겼습니다. 그러나 글래스나우의 투구는 예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파커도 AAA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다저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 1차전에서 워싱턴을 믿을 만하지 않습니다. 전력적으로 앞서가는 LA 다저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 다저스 승
[[핸디]] : LA 다저스 승
[[U/O]]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