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파 랭킹 24위 / 팀 가치 : 154.00m 유로)
◦ 최근 분위기
코스타리카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독일을 잡고 조별리그 탈락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관론’이 점점 고개를 들고 있는 상태. 물론 스페인을 잡아낸다면 자력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일본이 하는 축구의 ‘상위호환’ 격인 스페인을 일본이 이겨낼 수 있을지는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
일단 2차전에서 1차전 멤버 5명이 바뀌었으니, 1차전에 뛰었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는 준비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모리야스 감독도 코스타리카 전에서 체력 안배를 했다고 밝힌 만큼,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오히려 나아보이기도 한 상태. 다만 카운터 상황에서 방점을 찍어주어야 할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 마에다(FW / 셀틱)가 전방 압박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골을 넣어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은 20년동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톱시드 팀을 이겨본 적이 없다.
◈스페인 (피파 랭킹 7위 / 팀 가치 : 877.00m 유로)
◦ 최근 분위기
독일을 상대로 1-1로 비기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1차전 경기력을 비추어 봤을 때 스페인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국 힘으로 밀어붙이는 독일을 압도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 그래도 1차전에서 골 득실을 최대한 챙긴 상황이고, 패배를 하지도 않은 상황이라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전방의 성과가 꽤 좋은 상황. 특히 모라타(FW / 아틀레티코)의 컨디션이 꽤 좋아보이는 모습인데,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 기록했던 골은 오프사이드라인을 절묘하게 피하는 ‘킬러’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낸 골이라 밀집 수비를 파훼할 때 모라타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상황 임에는 분명한 상태.
스페인은 중앙 빌드업이 압박으로 막히면 측면으로 공이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득점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라타가 공중볼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는 선수이기 때문.
◈코멘트
스페인이 우세한 것은 사실. 일본이 아예 숙이고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도 하고, 중원 싸움을 시도하더라도 스페인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보다는 상위 호환 격인 것이 명백한 상태. 스페인의 전방 컨디션도 아주 나쁘지는 않고, 이미 강한 압박과 수비로 무장한 코스타리카를 대파한 경험도 있다. 다만 16강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 중후반부터는 스페인이 힘을 뺄 가능성이 높다. 무리하게 다득점을 노리지는 않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스페인 승
[[핸디]] : -1.0 스페인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