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파 랭킹 28위 / 팀 가치 : 165.03m 유로)
반드시 이겨야했던 가나전을 내주면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포르투갈을 이겨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잡아낸다면 100-0으로 승리를 거둬도 승점에서 밀리면서 조별리그에서 여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벤투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합니다 레드카드를 받아버리면서, 감독 없이 3차전을 치러야 하는 악재도 있는 상태. 핵심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이 아쉬운 상태. 김민재(CB / 나폴리)는 후반 막바지에 본인이 교체를 요청해 경기장을 빠져나갔을 정도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 한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LW / 토트넘)은 부상 여파가 있습니다고는 하나 왼쪽 공격에서 아무런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김진수(LB / 전북)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말았다. 손흥민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고, 슈팅 22개 중 유효 슈팅은 7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조규성(FW / 전북) 정도를 제외하면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는 평가.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의 기대 득점은 17골이었으나, 실제 득점은 13골에 그쳤다. 공격수들이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보기는 어려울 것.
◈포르투갈 (피파 랭킹 9위 / 팀 가치 : 937.00m 유로)
우루과이 까지 잡아내면서 2연승을 거두었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그러나 아직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은 아니고, 만에 하나 조 2위가 된다면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힘든 여정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거의 돌리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조에서 ‘2강’으로 꼽히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였으나, 경기력에서 완벽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포르투갈이 조에서 가장 단단한 전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우루과이가 전력 차이를 인정하고 수세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호날두(FW / 무소속)가 2차전에서는 득점이 없었지만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호재인데, 부상으로 공격진 낙마가 많은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3차전에서도 호날두를 선발로 출격시켜 골 감각을 예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원에서의 개인 기량에서도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포르투갈은 뒷심이 다소 약한 편인데, 네이션스리그에서 기록한 16골 중 5골만이 후반에 나왔다. 후반에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는 현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후반에는 득점이 추가로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멘트
포르투갈이 확실하게 조 1위를 확보하기 위해 주전들을 꽤 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포르투갈의 사이드로 보는 것이 현명한 경기. 다만 포르투갈이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고, 후반이 되면 서서히 주력 선수들을 빼주면서 체력 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코어가 어느 정도 벌어지면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는 않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포루투갈 승
[[핸디]] : -1.0 포루투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