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1월 13일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58로 패배를 기록했다. 그 이전인 11월 8일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65-62로 승리한 바 있다. 2연승 흐름이 끊어진 이번 패배는 리바운드에서 34-41로 밀렸고 범실과 3점슛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김단비가 22득점으로 분전했고 스나가와 나츠키도 15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가 없었다. 이명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한엄지도 침묵했으며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미야사카 모모나는 백코트 싸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11월 15일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8-78로 패배했다. 그 전 11월 11일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45-65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리바운드에서 근소하게 밀렸고 범실은 비슷했으나 3점슛에서 상대보다 열세를 보인 경기였다. 양인영이 부상 복귀로 출전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고 진안이 19득점과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백코트에서 상대에 밀린 모습이었다. 정예림과 고서연이 주도한 2대2 플레이는 팀 동료들의 찬스를 살리는 데 실패했고 수비에서는 상대 외곽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 코멘트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복귀했지만 백코트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진안과 양인영으로 구성된 트윈 타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은행이 승부처에서 더 나은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 가능성이 높다.
◈ 추천배팅
승무패 : 우리은행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