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피파 랭킹 12위 / 팀 가치 : 377.00m 유로)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막아세우면서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진출. 연장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90분 내에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16강전에서 체력적으로 안배를 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반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침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코치로 뛰고 있는 만주키치가 그리운 대회. 성적 자체는 훌륭하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일본의 에너지 레벨에 밀리면서 다소 루즈하게 흘러간 감이 있었다. 페트코비치(FW / 디나모 자그레브)가 선발로 출전한 원톱 자리는 지난 경기에서만 세 명이 출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수가 바뀌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그바르디올(CB / 라이프치히)이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면서 역습 상황을 잘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전방의 부진으로 인해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 그바르디올이 90분 내내 브라질 선수들을 잘 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월드컵을 포함해 5번의 토너먼트 경기 중 4번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 결장자 : 소사(LB / B급)
◈브라질 (피파 랭킹 1위 / 팀 가치 : 1.14B 유로)
한국을 4-1로 대파하고 쉽게 8강에 선착했다. 전반 5분여 까지는 한국의 맹렬한 기세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금세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고 우월한 일대일 능력을 바탕으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면서 후반에는 체력 안배까지 해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높을 에베르통(GK)에게 월드컵 첫 출전을 선물한 것은 덤. 그나마 스쿼드 상에서 약점이 있다면 풀백진. 텔레스(LB / 세비야), 산드루(LB / 유벤투스)의 부상으로 인해 왼쪽 풀백 선발로 누가 나설지 16강 전 까지 여려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닐루(DF / 유벤투스)가 때 맞춰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자리를 메울 적절한 선수가 생긴 상황이고, 유사시에는 마르퀴뉴스(DF / PSG)나 밀리탕(CB / 레알 마드리드)을 측면으로 돌리는 선택지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중앙 전력도 상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수비진에 많은 과부하가 생길지도 의문이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월드컵에서 2번 상대했는데,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크로아티아에게 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결장자 : 제수스(FW / B급), 텔레스(LB / B급), 산드루(LB / B급)
◈코멘트
브라질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토너먼트에서 가장 큰 변수라고 할 수 있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서고 있고, 객관적인 전력 차이도 브라질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 중론. 크로아티아가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나, 토너먼트 특성 상 결국 득점을 하러 후반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월드컵 뒷심이 좋은 브라질이 후반에 상대의 체력적인 부담을 틈타 많은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브라질 승
[[핸디]] : -1.0 브라질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