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월 12일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1월 9일에는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블로킹은 13대 9로 우위를 점했고 서브는 3대 6으로 열세였으나 범실은 23대 25로 상대보다 적었다. 비예나와 나경복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날개 공격이 살아나면서 황택의 세터가 중앙 속공을 자신 있게 시도하며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켰다.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겪었지만 완전체가 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로 위기를 극복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황경민은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와 디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는 3연승 중이며 현재까지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월 11일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1월 7일에는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블로킹은 14대 11로 근소하게 앞섰고 서브는 3대 3으로 비슷했지만 범실은 20대 24로 더 많았다. 신호진이 분전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인 장빙롱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크리스는 1세트 이후 부진으로 웜업존에 머물렀다. 이민규 세터의 토스는 안정감을 보이지 못했고, 크리스를 대신해 아포짓으로 출전한 김웅비는 결정적인 순간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3연패 중이며 2승 8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 코멘트
OK저축은행은 장빙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인 세터 쇼타를 영입했지만 세터의 역할 특성상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을 달성한 KB손해보험의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추천배팅
승무패 : KB손해보험 승
핸디캡 : KB손해보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