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지난 1월 16일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2-3로 패배를 기록했다. 그 이전인 1월 11일에는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1-3로 패했다. 현재 6연패에 빠져 있으며, 블로킹에서는 11-18로 열세를 보였고 서브와 범실에서도 각각 2-1과 24-27로 상대에게 밀렸다. 신호진이 21득점과 52%의 공격 성공률로 분전했으나, 아시아쿼터로 새로 영입된 일본인 세터 쇼타가 결장하며 공백이 컸다. 크리스는 1세트 이후 웜업존으로 밀려났고 4득점에 그치며 침묵했으며, 5세트 승부처에서는 이민규 세터의 토스도 불안정했다. 크리스를 대신해 아포짓으로 출전한 차지환은 17득점과 48%의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심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홈에서는 2연패 속에서 정규시즌 2승 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1월 17일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1-3로 패배했다. 그보다 앞선 1월 14일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2-3로 아쉽게 패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으나 다시 4연패에 빠졌으며, 블로킹에서는 6-8로 밀렸고 서브와 범실에서는 각각 2-7과 26-33으로 열세를 보였다. 신영석이 12득점과 5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임성진과 구교혁은 각각 10득점에 33%와 40%의 성공률로 부족함을 보였다. 1세트는 좋은 흐름으로 출발했으나, 2세트부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경기 주도권을 잃었고 랠리 중 돌발 변수에서도 세터와의 호흡이 아쉬웠다. 원정에서는 2연패 속에서 정규시즌 4승 6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코멘트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마테우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한국전력보다는 경기에 나서고 있는 크리스가 있는 OK저축은행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특히, 직전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신호진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OK저축은행에 배팅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 추천배팅
승무패 : OK저축은행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