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지난 1월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그보다 앞선 1월 11일에는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승리에서는 블로킹에서 11-5로 우위를 보였고 서브에서도 8-2로 앞섰다. 범실은 26-25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새롭게 합류한 마테이코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세트 이후 웜업존으로 물러났지만, 김연경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정윤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연경 리베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로 팀의 사기를 높였고, 피치는 블로킹 8개를 성공하며 팀의 서브와 블로킹에서 우위를 만들어냈다. 정규시즌 홈에서는 8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월 17일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그 이전 1월 14일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했다. 3연승을 멈추며 시작된 연패가 4연패로 이어졌고, 블로킹에서는 8-10으로 밀렸으며 서브에서도 0-2로 열세를 보였다. 범실은 24-14로 상대보다 많았다. 최정민은 활약했지만 빅토리아의 공격 효율이 낮았고, 육서영과 이소영, 황민경은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서브를 강하게 구사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범실로 연결됐고, 목적타 서브는 정확도가 떨어져 상대에게 다양한 패턴 공격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규시즌 원정에서는 2연패 상황이지만 8승 3패의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 코멘트
흥국생명은 이고은 세터가 컨디션을 회복하며 경기 운영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마테이코는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지만, 정윤주의 활약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배팅 포인트는 흥국생명 쪽에 맞추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 추천배팅
승무패 : 흥국생명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