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지만 최근 수비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후방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는 3대2로 승리하며 공격진의 뛰어난 화력을 보여줬지만 리그에서는 아스널에게 1대2로 패배했고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2대3으로 패하며 연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 중심 역할을 하고 있고 매디슨은 전방에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며 팀의 흐름을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비카리오, 로메로, 반 더 벤이 빠지면서 수비진은 완전히 무너졌고 골문은 킨스키가 지킬 가능성이 크다. 중원의 비수마와 벤탄쿠르 역시 부상으로 빠져 공수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레스터 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구사한다. 하지만 최근 맨시티, 애스턴 빌라, 팰리스, 풀럼과의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공격력의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바디는 나이가 많아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기 어려운 상태고 마비디디와 조던 아예우가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원에서는 은디디가 빠지면서 빌드업 과정에서 약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수비에서는 베스터고르와 파에스가 제공권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토트넘의 빠른 공격진을 막기에는 기동성이 부족하다. 저스틴과 크리스텐센의 수비력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 코멘트
토트넘의 강한 공격력과 레스터의 불안정한 수비를 고려했을 때 홈팀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빠른 돌파를 통해 레스터의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토트넘도 수비진의 공백이 커 레스터가 한 골 정도는 넣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는 난타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보이며 배팅을 고려할 때 다득점 경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 추천배팅
승무패 : 토트넘 승
핸디캡 (-1.0) : 토트넘 승
핸디캡 (-2.0) : 무승부
핸디캡 (-3.5) : 레스터 시티 승
언더오버(3.5)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