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3월 8일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고 그 이전인 3월 3일 원정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갔으며 블로킹은 11-17로 밀렸지만 서브에서는 8-2로 앞섰고 범실도 27-16으로 적었다. 파즐리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김우진이 24득점 막심이 18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시몬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맡았고 이호건과 노재욱 두 세터가 역할을 나눠 경기 운영을 잘 이끌었다. 또한 양수현이 9득점 이윤수가 4득점을 올리며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경기였다.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5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3월 7일 홈에서 KB손해보험과 맞붙어 1-3 패배를 당했으며 3월 2일 원정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에서는 7-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서브는 2-6으로 밀렸고 범실도 27-26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레오와 허수봉의 공격 효율성이 각각 24.24%와 13.33%에 머물렀고 블로킹을 뚫고 나오는 공격에 대한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팀의 원투펀치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고 분위기를 바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3연승을 기록하며 1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현대캐피탈은 7일 KB손해보험전을 치른 뒤 12일 삼성화재 16일 한국전력 20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반면 삼성화재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상대와의 악연을 끊어내기 위해 끈질긴 배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추천배팅
승무패 : 삼성화재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