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직전 경기(3/14)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3/9) 원정에서 현대건설에 0-3로 패배했으나, 2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에서 7-5, 서브 2-2, 범실 18-14로 우위를 보였으며, 부키리치와 박은진이 결장했음에도 메가가 35득점(52%)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힘을 발휘했다. 특히 1세트에서 8점 차 열세를 뒤집는 모습이 돋보였다.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었으며, 염혜선 세터의 토스도 안정적이었다. 고비를 넘기는 힘이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는 5연승 중이며, 성적은 12승5패다.
도로공사는 직전 경기(3/15) 원정에서 흥국생명에 1-3로 패했다. 이전 경기(3/12)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으나 그 흐름이 끊겼다. 블로킹에서 4-14, 서브 2-6, 범실 19-19로 불리한 결과를 보였다. 니콜로바가 20득점(54%)으로 분전했지만, 강소휘(13득점, 23%)와 타차냐(10득점, 34%)의 공격 효율이 떨어졌고, 서브의 강점이 부족해 상대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용했다. 김다은 세터는 공격 옵션의 다양성과 연결의 정교함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 시즌 원정 경기 성적은 8승9패다.
◈ 코멘트
정관장은 25일부터 시작하는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무리하지 않는 선수 운영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로공사는 상대 전적에서 9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도로공사의 승리 의지가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추천배팅
[일반 승/패] 도로공사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