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UFC 핫이슈 각 체급 챔피언 등 총정리

2023년 UFC 체급별 총 결산 1부, 상반기 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UFC의 세계는 항상 흥미진진하고 예측 불가능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찬성 선수의 은퇴 확정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던 2023년의 UFC로 기억될 듯합니다. 오늘은 2023년 한 해 동안 UFC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과 각 체급의 챔피언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1월~6월까지의 상반기에 있던 이슈를 모아봤으며, 다음 글에서 하반기의 주요 순간들도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1. 본핌 형제의 화려한 데뷔

본핌 형제의 UFC 283 데뷔 경기는 MMA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스마엘 본핌은 테란스 맥키니를 상대로 놀라운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으며 그의 현란한 플라잉 니킥은 많은 이들이 2023년의 가장 좋은 KO로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되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세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이스마엘의 동생 가브리엘 본핌도 같은 날에 웰터급에서 몬티르 라제즈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가브리엘은 라제즈를 기요틴 초크로 단 49초 만에 제압했으며 이로써 두 형제 모두 승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 에린 블랜치필드, 플라이급의 새로운 별

2월에 열린 UFC Vegas 69에서 에린 블랜치필드는 제시카 안드라데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경기는 라스베이거스의 UFC APEX에서 열렸으며, ESPN+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블랜치필드는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고, 이는 그녀의 경기 스타일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안드라데와의 대결은 블랜치필드에게 중요한 도전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그녀는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입증하며 여성 플라이급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알렉사 그라소, 플라이급 정상 등극

알렉사 그라소는 2023년 3월 UFC 285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이기고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그라소는 4라운드에서 뒷목 조르기로 셰브첸코를 제압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라소는 이전에 스트로급에서 3승 3패를 기록한 후 플라이급으로 옮겼으며, 이 결정은 그녀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녀는 셰브첸코에게 도전하기 전에 연속 4승을 거두었고 UFC 285에서의 이 엄청난 승리로 그녀는 UFC 여성 플라이급의 세 번째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셰브첸코는 이 경기에 앞서 9연승과 7번의 타이틀 방어를 기록하며 여성 파운드 포 파운드 최강자로 꼽혔습니다. 경기 동안 그라소는 셰브첸코를 상대로 눈에 띄는 복싱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몇 차례의 뛰어난 조합으로 챔피언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3라운드에서 셰브첸코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라소의 타격력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챔피언십 라운드로 진행되었고, 그라소는 셰브첸코의 시그니처 동작인 회전 발차기를 피한 뒤 셰브첸코의 등에 빠르게 올라타 뒷목 조르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4.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UFC 287에서 눈부신 활약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는 2023년 4월 UFC 287에서 라울 로사스 주니어를 상대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 경기는 UFC 287의 메인 카드 첫 경기로, 두 선수 간의 밴텀급 경기였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로사스 주니어의 강력한 공격을 방어하며 경기 내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로사스 주니어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로드리게스는 뛰어난 방어 기술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로사스 주니어가 시도한 초크를 잘 방어하고 다시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로드리게스는 로사스 주니어의 또 다른 테이크다운 시도를 피하고 역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등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는 로사스 주니어를 여러 번 타격으로 압박하고, 상위 포지션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공격을 펼쳤습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로드리게스는 계속해서 로사스 주니어에게 타격을 가하고 최종적으로 경기를 우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로드리게스는 UFC 밴텀급에서 2승 0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9승 1패의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5. 마이크 말로트, 캐나다의 새로운 영웅

마이크 말로트는 2023년 6월 UFC 289에서 아담 퓨짓을 상대로 홈커밍 경기에서 승리하며 "캐나다의 캡틴"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그의 고향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으며 그는 퓨짓을 2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말로트는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바디킥과 테이크다운으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라운드에서 그의 왼손 펀치는 퓨짓을 쓰러뜨렸고, 이어진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말로트의 이번 승리는 그가 UFC에서 거둔 두 번째 승리였으며, 이로써 그는 UFC 웰터급에서 2승 0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말로트의 이번 승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경기의 일부로, 그는 자국 팬들 앞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로트는 "이 쇼는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외치며 밴쿠버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UFC의 주요 하이라이트와 체급별 챔피언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UFC에서 더 많은 역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